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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업소 200만불 지원

한인 스몰비즈니스 업주는 2만5000달러의 코로나19 팬데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단 신청 마감일이 7월 26일까지여서 서둘러야 한다.   지난해에도 2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했던 전국아시아태평양계상공회의소(ACE)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아시아계 스몰비즈니스 업소 100곳에 총 200만 달러의 그랜트를 전달하는 ‘AAPISTRONG’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테크 기업 메타의 지원으로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이 신규 그랜트 수혜 대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아시아태평양계(API) 스몰비즈니스 업주다. 팬데믹 기간 동안 창업한 업소 40곳에는 1만 달러가, 그 이전에 비즈니스를 시작한 60곳에는 2만5000달러의 현금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아시아태평양계가 51%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업체이며 ▶영리 목적으로 현재 비즈니스를 지속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창업 시기가 2020년 1월 1일 이전인 곳은 2019.2020.2021년 각각의 연 매출이 최소 10만 달러는 돼야 한다.     칠링 통 전국 ACE 대표 및 최고경영관리자(CEO)는 “팬데믹 기간 동안 아시아계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은 코로나바이러스와 인종 혐오와 차별이라는 이중고로 인해서 큰 손실을 보았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신청과 문의는 웹사이트(www.reimaginemainstreet.org/AAPISTRONG-learn-more)에서 할 수 있다. 진성철 기자아시안 업소 아시안 업소 아시아계 스몰비즈니스 스몰비즈니스 업주들

2022-07-20

"한인 커뮤니티, LA 경제 중추 역할"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한인 등 스몰비즈니스 업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14일 LA시 비즈니스 리소스 센터 중 하나인 ‘아태계 경제콘소시엄(PACE)’ 할리우드 지부를 방문한 가세티 시장은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을 만나 “재단사였던 나의 증조부와 바버샵을 운영하셨던 할아버지는 모두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었다”며 “이민자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LA 경제의 원동력이다”고 격려했다.   특히 가세티 시장은 본지에 “한인 커뮤니티는 LA의 경제와 앞으로 올 새로운 경제의 중추 역할”이라며 “311과 비즈니스 소스 센터 등 한인들을 도울 다양한 지원책들이 LA에 있다. 필요한 것을 얘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최근 LA시 모든 부서에 한국어를 포함한 12개 언어로 서비스를 소개, 제공하도록 하는 행정지침이 통과됐다”며 언어적 장벽이 있는 한인들의 서비스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웨스트우드에서 드라이클리닝 업소를 운영하는 편미경 씨는 “이전엔 운영이 잘됐지만 팬데믹 후 사업이 힘들어졌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하지만 LA시 렌트비 지원금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아태계 커뮤니티의 다양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PACE는 LA시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소스 센터 10곳 중 할리우드와 피코유니언/웨스트레이크 2곳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두 곳 모두 한국어 전담 직원이 배치돼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ACE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지원, 비즈니스 융자, 정부계약 및 정부 조달 카운슬링 등이 있다. 최근 재개된 LA시 2차 스몰비즈니스 렌트지원 신청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PACE는 전했다.     ▶문의: 정다애 비즈니스 카운슬러(213-989-3190)  장수아 기자커뮤니티 한인 한인 커뮤니티 스몰비즈니스 업주들 아태계 커뮤니티

2022-07-14

'오미크론 결근' 늘어 업주들 일손부족 호소

#LA 북부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A씨는 비상이 걸렸다. 종업원 한 명이 오미크론 확진으로 나오지 못하게 된 데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주방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며 결근하는 바람에 업소 문을 잠시 닫아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저시급보다 20% 이상 더 높은 임금으로 구인 광고를 했지만 종업원을 구하지 못한 업주 B씨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원 2명이 동시에 코로나19확진으로 쉬면서 고사리 손이라도 빌려야 할 판이다.  아내와 딸도 이미 업소에 나와 일을 돕고 있지만 하루 하루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가파른 확산세로 출근하지 못하는 종업원이 늘면서 그렇지않아도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종업원 채용은 쉽지 않고 임금 부담도 커졌는데 오미크론 탓에 쉬거나 그만두는 인력까지 늘어나면서 일손 부족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높은 물가에다 공급망 혼란으로 재료비가 급증하고 인건비도 오른 상황에서 부족한 인력마저 빠져 나가면서 스몰비즈니스의 경우에는 오미크론까지 감당할 여력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 업소 관계자는 “종업원 가족 중에 확진자가 나왔거나 본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출근하지 못하는 종업이 꽤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게 문을 열 수 있는 최소 인력으로 버티고 있지만 오래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한 식당 업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백신 접종 여부 확인, 소독 및 청소 강화 등으로 일손은 더 필요한 상황인데 오미크론으로 종업원이 나오지 못하면서 음식이 늦게 나오고 고객 호출에도 적절하게 응대하지 못하니 서비스 불만도 점점 커져서 가게 평판도 나빠졌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차라리 잠잠해질 때까지 잠시 문을 닫거나 투고 온리(ToGo Only)로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인은행들도 그나마 많지 않은 텔러 중에 확진자나 병가신청자가 나올까 우려하는 눈치다. 한 관계자는 “텔러 수가 많지 않은데 한 지점에서 몇명이 동시에 코로나19 관련 병가신청자가 나오면 지점 운영에 차질이 생긴다”며 “지점 방역 강화는 물론 직원 중에서 감기 기운만 있어도 출근하지 말고 바로 쉬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미크론의 경우 감기와 유사하거나 아예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감염 여부를 알 수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수요 폭증으로 예약 검사에도 수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결과 통보도 이전보다 훨씬 더 지연되면서 불편함도 커지고 있다. 음성이나 양성 판정을 받는 데 원래 예정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출근이 하루이틀 늦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런 상황은 민간 부문뿐만 아니라 공공 부문도 마찬가지다.     최근 LA지역의 경관, 소방관, 응급 요원 등 1000명 이상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LA, 샌타애나, 리버사이드 지역의 연방 법원들은 배심원 재판을 최소 3주간 하지 않기로 했다. 대면 서비스를 중단한 로컬 정부들도 있다.   한편, 한 스몰비즈니스 업주는 “현 상황이 마치 자택 대피령과 경제봉쇄령이 내려졌던 2020년과 같다”며 사태가 더 악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오미크론 일손부족 오미크론 확진 스몰비즈니스 업주들 식당 업주도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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